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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산 콩이어야 하는가?
한국인들은 콩을 많이 먹는다. 뗀석기를 만들때 부터 먹어왔던지라 조상 대대로 콩이 몸에 이롭다는 사실이 DNA에 쓰여있는지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의 명대사에도 그 위엄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예승이 콩먹어 콩 비타민“.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세 그릇이나 만든 거 보니 제미나이의 콩요리 원픽은 콩국인가보다.
사실 많이 먹는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한국인들은 거의 매일같이 콩을 먹는다.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같은 발효 장류는 콩으로 만들어진다. 두부, 순두부는 물론이고 두유와 콩나물도 마찬가지다. 유부도 두부다. 콩 절대 안먹는 다는 사람도 유부초밥은 맛있게 먹는다. 그래서 콩은 국산콩이어야 한다. 콩,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콩과 외국산 콩이 뭐가 다른데?
‘Non-GMO’. 한국에서 태어나 콩 먹으라는 잔소리 좀 들어봤다면 관심이 없어도 알고있을 확률이 높다.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 조작’이 되었다는 뜻이다. Non이 붙었다면?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순수 콩이라는 것이다.
이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해보겠다. 국산 콩은 스티브 로저스고, 외국산 콩은 슈퍼 솔져 세럼을 주입받은 캡틴 아메리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외국산 콩은 ‘강하다’.

이미지만 보면 헷갈릴 수 있어서 설명을 추가한다. 나는 왼쪽이 좋다는 설명을 하는 중이다.
한국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콩을 저렴한 가격에 수입한다. 문제는 수개월의 해상 운송 기간을 스티브 로저스 콩은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들이 독한 제초제도 견뎌내는 캡틴 아메리카 콩을 만들었다.
문제는 이거다. 캡틴 아메리카 콩은 제초제를 버틸 수 있다. 하지만 그 콩을 먹는 나약한 우리는 제초제를 당해낼 슈퍼파워가 없다.
한미 완전두유를 먹는 이유
콩을 안먹을 수 없다. 심지어 난 콩을 사랑한다. “콩먹어 콩 비타민” 잔소리 하지 않아도 더 달라고 떼쓰는 상위 10% 인생 2회차 아기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살균이나 살충제 처리가 되지 않고, 산패 위험이 낮으며, 영양분이 높은 ‘스티브 로저스 콩(국산콩)’을 찾아 나서는 수밖에.
한미 완전두유는 내가 직접 찾아낸 국산콩 두유다. 국산콩만 들어간 두유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괜찮기 때문에 선택했다. 원재료도 원액두유, 정제수, 볶음현미분말, 탄산칼슘, 정제소금이 전부다. 설탕같은 감미료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당뇨 걱정도 덜어냈으니 두배로 이득이다. 콩국수를 해먹어도 맛있다.
무가당은 신경쓰면서 콩 종류는 신경쓰지 않는 당신에게 이 두유를 추천한다.
